의정부시 중대재해 예방 다짐
의정부시는 2월 7일 '안전 약속의 날'을 개최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다짐을 했습니다. 이 행사는 사업장에서 유해하고 위험한 요소를 파악하고 제거하고 점검하며 관리함으로써 종사자의 안전보건을 보장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월 1회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안전에 관련된 법률에 따라 의무사항과 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다짐을 했습니다. 하수시설운영과장은 시설점검과 관리, 그리고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일 것이라고 말하며, 중대재해가 없는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HD현대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HD현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HD현대는 최근 사망한 근로자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이 재단 설립을 제안하였으며, 자신도 1억 원의 사재를 출연할 예정입니다. HD현대의 다른 조선 3사도 기금을 출연하여 이 재단 설립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HD현대 희망재단은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대학생 자녀들의 학자금 지원과 저소득층 유가족의 생활 안정 지원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재단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외부 인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사로 구성될 예정이며, HD현대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과 슬픔을 위로하는 일도 함께 해나갈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이미 HD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과 HD현대1%나눔재단을 설립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HD현대아너상'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표그룹 회장 중대재해처벌법 공판 연기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대한 경기 양주시 채석장 사망 사고와 관련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재판의 첫 공판이 연기되었습니다.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 정서현 판사는 예정되어 있던 정 회장의 첫 공판 기일을 4월 9일로 연기하였습니다. 연기 사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정 판사는 두 차례에 걸쳐 공판 준비 기일을 열어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 입증 계획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현재 정 회장은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 의무가 없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변호사들만 참석하였습니다. 정 회장은 양주시 채석장 사고와 관련하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중대산업재해 대비를 위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회장의 종사 경력, 사고현장 위험성의 사전 인식, 안전보건업무에 대한 보고 및 결정권 행사 등을 고려하여 중대재해처벌법 상의 경영책임자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표이사 등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굴착면 기울기 준수와 작업계획서 작성 등의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2022년 1월 29일에 삼표산업 양주 사업소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근로자 3명이 토사에 매몰되어 사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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